20210824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하지만 모르는 것이 너무 많기에 아는 것이 아니다.
최근 한 일
- 퇴사하고 일주일 잘 쉼.
- 새로운 곳에 입사한지 2일차.
느낀점
- 사람마다 사는 환경이 다르듯이 회사도 개발하는 환경이 너무 다르다.
- 새롭게 알아가는 협업 툴이나 방식들이 다양해서 놀랍구려
일주일 잘 쉬고 새로운 곳에 입사한지 2일차.
느낀 것은 역시 이직하길 잘했다는 것이다.
장비도 잘 지원해주고, 몰랐던 것이 너무 많다.
bitbucket, GitKraken, Jira 등.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다르듯이
역시 회사도 일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
그래도 체계적이고 잘 관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좋다.
계속 코드캠프에 있었다면 이런 것을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로 시간이 흘렀겠지.
이제 진짜 협업다운 협업, 개발다운 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야 신입 개발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코드캠프 팀장님께 배운 것이 정말 많아서 좋았다.
그래도 거기서 배우는 것은 한계가 분명히 있었다.
다양한 협업 툴을 알지 못했을 것이고,
다양한 회의 방식을 몰랐을 것이고,
다양한 개발 방식을 몰랐을 것이다.
이곳에서도 많은 것을 배우고,
이곳에서도 쓸모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갖고는 있지만 안 쓰는 쿠키들은 되지 말자.
아니, 사실 그 쿠키들도 채석장 같은 곳에서 일은 하고 있다.
본좌, Hello World.